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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이정후, 발목 수술에도 포스팅 계획 변함없어"

배정훈 기자

입력 : 2023.08.11 17:09|수정 : 2023.08.11 17:0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최근 발목을 수술한 이정후를 다시 조명했습니다.

MLB닷컴은 11일 "키움과 이정후는 발목 수술 때문에 MLB 포스팅 계획을 바꾸진 않는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정후가 일찍이 2024시즌 MLB 진출을 공언한 만큼 현지 언론에서도 이정후의 행보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MLB닷컴은 "이번 달 25세가 되는 이정후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유한 중견수"라며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4경기 타율 0. 429를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올 시즌 키움에서 85경기를 뛰어 OPS 0. 863을 찍었다"면서 "이정우의 아빠는 한국 야구의 아이콘 격인 이종범이다"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MLB 홈페이지 대문을 장식한 이정후
MLB닷컴은 지난해 12월에는 '이정후가 다음 MLB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 제하 기사에서 이정후의 활약상과 가능성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달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지난 27일 신전지대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진=MLB닷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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