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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성추행 혐의 불구속 송치

입력 : 2023.08.11 08:45|수정 : 2023.08.11 08:45


이찬종
회사 직원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고소 당한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강제추행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지난 1일 오산경찰서는 이찬종이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 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30대 보조 훈련사 A 씨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상당 부분 인정 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로 보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실시됐다.

앞서 이찬종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고소인에 대한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은 없다"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또 이찬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으로 해고된 이들이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찬종은 반려견 훈련 소장을 역임하고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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