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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속에 밭일을 하던 노인 네 명이 숨졌습니다.
어젯(29일)밤 10시쯤 경산시 자인면의 한 밭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밝혔습니다.
또 오후 5시 10분쯤에는 문경시 영순면에서도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역시 숨졌습니다.
김천시 농소면의 과수원에서도 80대 여성이 폭염으로 숨졌고, 상주시 이안면에서도 참깨밭에서 수확 중이던 90대 노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