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코리아 정식] 북한이 고민하는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
"우리는 윤석열이나 바이든과 같은 그 어떤 개인을 대상으로 하여 전략을 구사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특등앞잡이인 「대한민국」과 세계악의 제국인 미합중국을 상대로 장기전략을 세워야 하며 압도적인 억제력에 기초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망적인 안전담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김여정 담화, 지난 17일
"설사 미국이 몇 년 전 전임자가 공약했던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잠정중단과 같은 낡은 수를 또다시 꺼내 들거나 기껏 해서 연합군사훈련의 축소나 전략자산 전개 중단과 같은 가역적인 것을 가지고 그 누구의 구미를 돋워보자고 접어들 가능성도 예견해 볼 수 있다. 시간벌이를 위한 그런 얄팍한 술책에 넘어갈 우리가 아니다. 미 전략자산이 조선반도에 진입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10여 시간이면 전개가 완료되고 합동군사연습도 병력을 재투입하여 재개하는데 길어서 20일이면 충분할 것이다. ... (중략) 오늘에는 「테러지원국」 모자를 벗겼다가 내일에 가서 다시 씌우는 것쯤은 미국 정치계에서는 식은 죽 먹기이다."
- 김여정 담화, 지난 17일
"물론 환상적이기는 하지만 설사 미국이 남조선 주둔 미군철수와 같은 전략적인 속임수를 꺼내 들고 남조선으로부터 군대와 장비를 말짱 들어내간다고 해도 우리는 해외주둔 미군무력이 다시 들어와 「대한민국」을 군사요충지로 만드는 데는 보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모르지 않는다."
- 김여정 담화, 지난 17일
"현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적실한 방도는 강도적인 미국사람들과 마주 앉아 오손도손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힘의 지위에서 충분한 실력행사로 그들의 강권과 전횡을 억제하는 것이다."
- 김여정 담화, 지난 17일
"우리는 미국으로부터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고 그러한 위협을 억제하며 그런 속에서 우리 국익과 자주권을 수호할 전망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실제적인 능력을 공고히 하고 부단히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상대해야 하며 그 이후 미국 정권 나아가 미국 전체를 대상해야 한다."
- 김여정 담화, 2020년 7월 10일
"미제국주의와의 장기적인 대결에 보다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인정하면서"
- 노동당 정치국 회의, 2022년 1월 19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누구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국가방위력은 어떠한 군사적 위협공갈에도 끄떡없는 막강한 군사기술력을 갖추고 미제국주의와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 노동신문, 2022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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