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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국의 한 골프용품점으로 가보시죠.
백발이 근사한 두 남성이 여유롭게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걸 찾았을까요? 골프채를 집어드는데, 갑자기 바지를 벌려 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저 길고 큰 골프채가 전부 들어가는 게 용하죠?
옷 안에 숨긴 골프채 때문에 걸음걸이가 로봇처럼 부자연스러운데도, 태연히 매장을 벗어났는데요.
이 2인조는 이처럼 황당한 수법으로 골프채 2개, 무려 140만 원 상당의 도둑질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얼굴이 또렷하게 찍혔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다시 매장에 골프채를 돌려줬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페이스북 royal winchester golf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