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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침수 때 이렇게 하면 나도 '현자'

한지연 기자

입력 : 2023.07.14 10:54|수정 : 2023.07.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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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현자, 혹은 제네시스 현자' 지난해 서울 강남 일대 침수에 물에 잠긴 차를 포기하고 그 위에 올라가 비가 그치길 기다렸던 시민이 화제였는데요,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폭우로 침수된 지하차도에 차량이 갇힌 장면이 올라왔습니다.

운전자는 선루프를 열고 나와 전화를 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모두 현명한 판단을 했다는 겁니다.

침수상황이 심각할 때 무리해서 대피하는 건 더 위험할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물폭탄이 우려되는 오늘도 침수피해를 막는 빠른 판단이 필요하겠죠? 비가 많이 내릴 때 하천변 도로, 저지대에 있는 철도교량 아래 도로, 지하차도는 우회하는 게 낫습니다.

물이 고인 곳을 지날 때는 통과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승용차 기준, 타이어 절반 이하가 물에 잠겼을 때는 지나가도 됩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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