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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면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 많죠.
퇴근길 버스에서 바로 옆 승객의 카카오톡 알림 소리에 노이로제에 걸릴 뻔했다는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스에서 '카톡' 하는 이 알림음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퇴근길 버스 옆자리 승객의 휴대폰에서 카카오톡 알림음이 계속 났다는 건데요.
알림음 소리가 워낙에 큰 데다가 메시지가 계속 오니까 편하게 쉬지도 못했다며 진동이나 무음으로 하면 좋지 않느냐고 전했습니다.
도저히 글쓴이는 견디기가 힘들어서 소리 좀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해요.
이에 옆자리 승객은 '여기가 독서실이냐'고 말하며 알림음 계속 켜뒀다고 합니다.
해당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대중교통도 공공장소인데 알림음은 무음이나 매너모드로 두는 게 예의다'라는 의견을 냈는데요.
반면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광고소리, 통화하는 소리 등 다양한 소음이 있는데 알림음 정도는 울려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