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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정상에서 '코미디 열전'…세계기록 세워

입력 : 2023.07.07 08:02|수정 : 2023.07.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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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천 미터가 넘는 에베레스트 산의 베이스캠프가 유쾌한 웃음의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코미디 무대, 바로 확인해 보시죠.

푹푹 찌는 요즘, 새하얀 만년설을 보니까 시원해지는 것 같죠.

완전무장으로 등반 준비를 마친 두 여성이 에베레스트 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짐을 풀고는 30여 명의 등반가들 앞에서 익살스러운 농담과 퍼포먼스를 쏟아내는데요.

이들은 사실 영국의 코미디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32분짜리 코미디 공연을 선보이며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미 영국 곳곳에서 활발한 공연과 방송 활동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무대는 이들에게도 한계를 시험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scummymummies Guinness World Records, 인스타그램 scummymum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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