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
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카리브 협력기금 5배 증액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 도착한 뒤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카리브공동체(카리콤) 정상회의에 한국 정상급으로는 처음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상회의 둘째 날 진행된 카리콤 설립 50주년 기념 회의에서 '한-카리브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 연설을 했습니다.
한 총리는 연설에서 연대 노력을 설명한 뒤 "한-카리브 협력기금을 다섯배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카리브공동체에는 14개국이 가입돼 있는데, 이 중 13개국이 2030 세계박람회 회원국으로 유치전의 격전지입니다.
한 총리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머무른 약 이틀 반 동안 카리콤 14개 회원국 모두와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