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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도 출생 미신고 영아 암매장…경찰, 친모 긴급체포

조제행 기자

입력 : 2023.07.06 09:32|수정 : 2023.07.06 10:02


태어난 지 하루 된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친모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다음 날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전날 오후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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