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김가연 '♥임요환과 별거' 기사에 분노 "우린 주말부부…창작 좀 하지 마"

입력 : 2023.07.06 08:29|수정 : 2023.07.06 11:17


김가연
배우 김가연이 남편인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과 별거 중이라는 기사에 분노했다.

김가연은 5일 밤 자신의 SNS에 "아니 기사 쓸 때 방송을 좀 보고 쓰던가. 아님 다른 기사 참조할 거면 내용 기반으로 창작 좀 하지 맙시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우린 주말부부처럼 지낸다고 말했지. 내가 언제 내 입으로 별거 중이라고 했는지 원. 저렇게 글 쓰고도 안 부끄러운가"라며 "양가 부모님들 놀라실라. 저희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가연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요", "주말부부입니다", "별거 아닌 걸로 호들갑 기사 쓰지 맙시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심경을 표현했다.

김가연은 글과 함께 남편 임요환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평온한 결혼생활을 반증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조향기, 심진화, 김가연, 정경미, 장영란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조향기는 김가연에게 "언니 요즘에 별거한다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가연은 "요즘은 아니고 좀 됐다"라고 말하며 졸혼이냐는 질문에 "졸혼은 아닌데 남편이 아직도 포커 플레이어지 않나. 숙소 생활도 하고 스태프들도 챙겨야 한다. 주말부부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송 내용이 사전 홍보성 보도자료로 일부 내용만 부각되며 김가연이 임요환과 별거한다고 인정한 듯한 기사가 확산됐다. 이에 김가연이 SNS를 통해 불쾌한 심경을 표현한 것이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