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네이마르, 저택 짓다 43억 벌금 폭탄 맞았다…무슨 일?

입력 : 2023.07.05 07:49|수정 : 2023.07.05 07:49

동영상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무려 43억 원에 달하는 벌금 폭탄을 맞게 됐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브라질 남동부 해안가에 네이마르 선수가 짓고 있는 저택입니다.

그런데 내부 분위기가 참 어수선하죠.

네이마르가 최근 여기에 인공 호수를 건설한 것이 불법이라며 경찰과 공무원이 들이닥친 겁니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네이마르가 호화 주택 안에 인공 호수를 건설하면서 이 지역 바위와 모래 등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결국 네이마르는 환경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약 43억 3,0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네이마르의 저택은 집 안에 헬리콥터 착륙장과 체육관 등이 포함돼 있어 구입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는데요.

현재 벌금이 부과된 사항 이외에도 네이마르 저택 건설 과정에서 당국의 허가 없이 하천수를 무단 사용한 혐의 등 수십 건의 위반 사항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neymarjr)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