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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 전에 왜 먹나? 원전 방출수, 2015년부터 왔다
- 野, 과거 '뇌송송 구멍탁' 이어 '생선송송 회탁'
- 바닷물 조금 먹었다고 광어보다 펄떡 뛰더라
- 퍼포먼스라 문제? 총리에게 먹어 보라 해 먹었다
- 민주당, 불안 해소하자? 과학적 기준은 IAEA
- 정치인들 "더 걱정해라"? 일본 쳐들어갈 건가
- 민주당, 한미일 깨뜨려 정치적 이득 누리려 해
- 윤영찬 '쿠데타' 발언은 반민주주의 총궐기
- 행정부에 이의있으면 쿠데타? 독재주의적 발상
- 文이 北에 건넨 USB, 국가 파괴적인 행위
- 민주당, 국민 혼동시키는 정치마약 푸는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7월 3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너뷰 시간입니다. 최근에 여야 모두 말의 고삐가 풀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로 집권했다는 민주당 윤영찬 이 의원의 발언,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요. 이 발언에 대한 여당 입장 좀 들어보고요.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더 뜨거워진 이른바 바닷물 먹방 논란도 당사자와 직접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 김영선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선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이 얘기부터 해 보지요. 지난주 금요일에 국민의힘 기재위 위원들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횟집 회식하셨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뉴스를 보니까 생선 고르시다가 수족관 물을 떠드시는 모습이 화제가 많이 됐어요. 갑자기 왜 수족관 물을 드셔야겠다고 생각하신 겁니까?
▶김영선 : 이게 성주 사드도 전자파에 튀긴다고 그러는데 내가 볼 때 지금은 무슨 후쿠시마 방사선 방류수 가지고 국민을 튀기는 것 아니냐. 그래서 옛날에는 뇌송송 구멍탁인데 지금은 생선송송 회탁 뭐 이렇게 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대한민국의 어떤 일상적인 상식이나 수준이나 정치적인 선택을 왜곡하는 이것이야말로 정치 쿠데타 하는 것이거든요. 탄핵 쿠데타 하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각종 잘 지지그룹을 모아서 가을쯤 돼서 전체적인 정치 총공세를 하기 위해서 하는데요. 그러면 손해보는 건 누구냐, 당장 민생과 국민들이 불안하거든요. 그러고 과학적으로 얘기하자 해놓고는 과학적인 얘기는 다 안 믿습니다, 국민이 불안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서 김한규 민주당 의원 얘기가 아직 방류도 안 했는데 왜 그러냐. 제가 되묻고 싶어요, 아직 방류도 안 했는데 왜 그래요. 그런데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이 매일 300톤씩 2011년 동안에 방류한 것은 4, 5년 지나서 2016년 전부터는 우리 쪽에 왔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5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 시절이에요. 그동안 생선 먹고 소금 먹고 또 바닷물로 씻기도 하고 다 했어요. 그러고 정호영 장관이 IAEA 기준에 의해서 우리가 납득할 수준이 있으면 그건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이제 윤석열이 됐으니까 이번에 참외 사드 전자파로 국민을 튀기듯이, 또 옛날에 뇌송송 구멍탁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듯이 불안 총궐기를 하기 때문에. 그래서 국무총리보고 먹으라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내가 먹어봤어요. 그러고 4년, 5년 동안 먹어서 5,000만 국민들이 안전했어요. 그런데 뭘 또 튀기겠다 그러느냐. 내가 그 전자파에 뇌송송 구멍탁 그 물 한번 먹어보겠다, 이게 튀겨지는지 뇌송송 되는지 봐라 이러고 내가 먹어본 거예요.
▷김태현 : 의원님, 이런 일부의 지적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야당의 후쿠시마 괴담 여기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은 하고 있는데 그래도 책임 있는 여당이 퍼포먼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과연 맞느냐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김영선 : 아니, 국무총리보고 먹어라. 국무총리가 먹는다고 위험이 없어지거나 과학이 입증되는 게 아닌데 먹어라 먹어라 한 것도 민주당이고, 지금 총궐기하면서 지금 전자파에 튀기고 뇌송송 구멍탁 보여주겠다고 그러는데 가서 바닷물, 내가 이거 2011년부터 흘러와서 한 5, 6년 동안 문재인 정부 때 먹고 마시는 거 있으니까 내가 먹어본 거예요. 나는 안심했고. 그리고 국민 여러분 그동안 먹었잖아요. 그런데 그동안 뇌송송 구멍탁, 전자파 튀기는 그런 후쿠시마 피해 있었습니까? 그리고 지금 방류하는 것은 그때의 1000분의 1도 안 되고 그것도 30년 동안 흘러보낸 거예요. 그런데 저렇게 궐기대회를 하고 동원을 하면서 뇌송송 구멍탁 또 해야 되겠습니까? 내가 물어본 거예요. 그런데 그 바닷물 조금 먹었다고 왜 그렇게 펄떡펄떡 뛰어요. 광어보다 더 뛰시대, 보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하나만 제가 소개를 해 드릴게요. 6월 27일부터 사흘간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한 내용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이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우리 바다나 수산물을 오염시킬까 봐 걱정되느냐 이렇게 물었더니 걱정된다는 분들이 78% 이렇게 나왔거든요. 매우 걱정된다가 62%, 어느 정도 걱정된다가 16%. 총 78% 정도가 걱정된다는 응답을 했는데요. 국민들은 어찌 됐건 간에 이것에 대해서 걱정하고 우려를 하고 있는 게 사실 아닙니까?
▶김영선 : 그게 작년에 힌남노가 왔고 며칠 전에도 막 비가 와서 폭풍이 돼서 국민들이 또 수해를 입을까 걱정되느냐. 걱정되지요. 그것도 70%, 80% 걱정될 거예요. 게다가 중국에서 황사가 계속 오는데 문재인 정권에서 그 얘기 한 번도 안 하고, 그거는 아토피도 만들고 호흡기도 만들고 걱정도 되고 실제 피해도 되는데 지금 후쿠시마만큼 총궐기하면서 괴담을 일으킵니까? 안 됩니다. 그러면 김한규 대변인도, 박용진이라는 의원도 과학적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 과학적인 기준이 뭐예요? 불안하지요, 내일 지진이 날까 봐도 불안하고 모레 하늘이 꺼질까 봐도 불안해요. 그런데 우리가 통상적으로 뭔가 대책을 하고 일본에 어떤 외교적인 대화를 할 만한 기준이 뭐냐. 그건 IAEA 아니에요. 그러면 어느 정도냐, 통상적으로 생활 수준에 있는 것까지 그러면 일본에 해야 되느냐. 통상적으로 10년 전에 지금 방류하는 것보다 1,000배 많은 양을 30년 동안 흘려보낼 것을 10년 동안 했는데도 지금 그동안 우리도 계속 생선을 잡아서 측정을 했는데 유의미한 어떤 결과가 없었다는 거예요. 결과 나오기 전에 과학자들이 나와서 얘기하는 것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정치인들이 나와서 믿을 수 없다, 90%가 걱정을 한다, 더 걱정해라. 총궐기 하자, 우리 일본에 쳐들어갈 거예요, 뭐예요. 이제는 우리가 협의를 해야 돼요. 일본이랑 협의해야 되고 일본이랑 좋게 지내야 되는데 결국에는 그거는 70년 동안 우리가 이승만 대통령 때문에 안전하게 해 온 한미일 방위를 깨트리고 우리 생존과 우리 국방을 깨뜨리려는 어떤 일방적인 경향을 강화하고 그걸로 정치적인 이득을 채우려는. 국민 희생하에 자기네들의 정치권력을 유지하려는 아주 나쁜 정치예요. 그래서 제가 마셨어요. 내가 이거 마셔서 독약 같으면 내가 해를 받겠지요. 내가 그걸 마셨기 때문에 뭔가 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국민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요. 제가 바닷물을 먹었는데 김영선 의원 그것 때문에 건강이 나빠질 것 같아. 그런 사람 누가 있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정부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고 수산물 수입 재개는 별개이다.
▶김영선 : 별개이지요.
▷김태현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돼도 수산물 수입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는 하고 있는데 아마 IAEA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문제없다라는 결론이 나면 일본 측에서 수산물 수입 재개하라고 거세게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거든요. 그때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요.
▶김영선 : 그게 원자력 양 갖고 그동안에 후쿠시마 생선을 수입 안 한 것이 아니고요. 일본의 바다 환경하고 우리의 바다 환경이 다르다 그런 논리 가지고 후쿠시마 생선이 그동안 수입이 안 됐기 때문에 그런 논리라든지. 또 생선 수입 문제는 식품이나 여러 가지 바다 환경이라고 할 때 그거는 기준이 다를 거라고 봐요. 그거대로 여러 가지 과학과 측정기술이 있어요. 그거는 그것대로 대응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일본이 후쿠시마 이거 한다고, 내가 그런데 얘기를 했어요. IAEA 결과가 나오면 그것대로 분석을 해서 대응할 건 대응하고 이해할 건 이해하고 보완이나 수정할 것은 해야 된다 내가 그 얘기를 했는데, 저도 그 얘기는 했어요. 민주당 의원들도 그걸 알아요. 그런데 그 얘기해 놓고는 불안해요 불안해요 더 불안하세요. 불안해서 우리 이 권력을 계속 유지하게 해 주세요 이렇게 가는 것은 아니다 이런 말씀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꿔보지요. 지난주 금요일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서 대통령이 됐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망언이다, 대선 불복선언이다 굉장히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윤영찬 의원의 사실상 쿠데타 발언 이거 어떻게 들으셨나요?
▶김영선 : 사실상 민주당이 대선불복하고 반민주주의 총궐기를 하는 거예요. 일본이 후쿠시마에서 원전 폭발됐을 때 1,000분의 1양을 30년에 한다는데 그렇다고 그걸 과학적으로 대응 안 하고 사람을 불러모으는 것은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이고. 그러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만나서 USB 보냈는데 그 USB에 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대통령이 저쪽 북한 정상한테 USB를 줬는데 대한민국 국민 아무도 몰라요. 이거는 반국가가 아니라 완전히 그냥 국가 파괴적인 행위를 하는 거예요. 구한말에 말이지, 이거는 자폭하자는 수준인데. 그러면 행정부에서 이의가 있는 것은 다 쿠데타예요? 그거 완전히 반민주주의이지, 봉쇄독재주의적인 그런 발상을 하고 그런 말씀을 하세요.
▷김태현 : 윤영찬 의원의 해명을 보니까 본인은 비유적 표현을 쓴 것이다, 그렇지만 내용은 틀리지 않았다 이런 취지로 해명하던데 윤영찬 의원의 해명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김영선 :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민주주의, 그러니까 여론조사도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을 했어요. 그리고 그전에 돈도 얼마나 풀었고 얼마나 편파적인 방송을 많이 했어요. 그럼에도 국민들이 이래서는 나라가 망하겠다 그러고 진짜 묻지 마로 윤석열 대통령을 했는데 그걸 쿠데타다 뭐다 하는 게, 한마디로 꿈꾸는 게 정치 쿠데타 선동해서 어떻게 권력을 잡기 위해서 모든 것을 부정하는 그런 자세가 있으니까 그런 말이 자주 나오고. 그동안에도 너무나 독한 말을 하니까 우리도 지금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이래서 나라가 망하겠고. 나라라는 게 여러 가지 원칙과 기준과 절차가 있는데 그게 다 뭉개질 정도가 되니까 그건 아니다라고 우리도 얘기할 수 없으니까 진짜 우리 김기헌 의원님도 맨날 사랑을 갖다가 얘기하는 장로님인데 어렵게 어렵게 우리도 그런 거를 비판을 하고 있는 거예요, 대선 불복이라고.
▷김태현 : 방금 전에 이야기하신 내용 중에 돈을 풀었다는 거는 어떤 의미이신 건가요?
▶김영선 : 돈을 예를 들면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지원을 할 수도 있지요. 체계적으로 해서 어느 시점에서는 일단적으로 줄 수 있는데. 아니, 선거 얼마 안 남겨놓고 보상을 딱 하고, 게다가 선거 끝나고 보니까 진보교육감들 중에 그때쯤 해서 학교마다 태블릿PC 쫙 풀고 하여튼 여러 가지로 선거를 얼마 안 남겨놓고 행정적 지원이 된 게 너무나 많다 그런 얘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영찬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 얘기도 나오는 것 같던데요. 윤영찬 의원에 대한 징계도 있어야 된다고 보시나요?
▶김영선 : 글쎄, 윤영찬 의원님 같은 일들이 너무나 다발적으로 하니까 징계를 검토해 볼 만도 한데. 사실은 너무나 다발적으로 그러니까 윤영찬 의원만 그러기가 좀 그런 부분도 있어요.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님들이 국민을 생각해야 됩니다. 지금 내가 볼 때 국민이라든지, 현재 대한민국은 국제 시장을 잃고는 미래가 없어요. 그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일정한 저력을 유지하려면 우리도 국제적인 규범을 지켜주고 우리보다 선진국이나 우리보다 경제 수준이 낮거나 문화 수준이 낮은 나라를 돕기도 하고 그분들이 따를 수 있는 그런 걸 유지해야 우리나라가 지금 수준의 대한민국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완전히 몰염치하고 편파적인 언행을 갖고 국민들을 혼동케 하면 이거는 완전히 정치 마약을 푸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이런 것을 계속하셔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제를 하셔야 됩니다. 너무 심한 발언이에요. 그런데 너무나 여러 명이 이러기 때문에, 그게 더 큰 문제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