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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정경호 수석코치 영입…주장은 한국영

주영민 기자

입력 : 2023.06.22 16:59|수정 : 2023.06.22 16:59


▲ 정경호 강원FC 수석코치

윤정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수석코치로 정경호를 영입하고, 한국영에게 주장을 맡기면서 인선 작업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강원은 "팀의 '2대 주장'을 맡았던 정경호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라며 "2009∼2011년 강원에서 활약했던 정경호 수석코치는 약 12년 만에 고향 팀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정경호 코치는 2003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전북 현대를 거쳐 2009년 강원의 유니폼을 입고 세 시즌 동안 48경기를 뛰면서 5골을 넣었습니다.

정 코치는 구단을 통해 "강원FC는 큰 애착이 있는 고향 팀"이라며 "선수가 아닌 코치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윤정환 감독을 도와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원FC 주장단
강원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주장단도 교체했습니다.

한국영이 새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됐고 윤석영, 김대원, 김대우가 부주장을 맡았습니다.

(사진=강원F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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