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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도소에 울려 퍼진 '탕탕탕' 총성…방화까지 저지른 여성교도소 갱단

홍성주 작가 , 최희진 기자

입력 : 2023.06.21 18:17|수정 : 2023.06.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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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0일 온두라스 타마라시 여성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폭동은 재소자인 '마라 살라트루차'와 '바리오18' 조직원 간 다툼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이 교정 당국의 조처에 조직적인 반발을 일으키며 교도소 내부에서 총격과 방화까지 벌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당 재소자들은 현지서 악명 높은 갱단(범죄 조직) 출신으로, 총과 같은 무기를 몰래 교도소로 들여오는 등 내부 통제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에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최소 4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 중 25명은 화상, 16명은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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