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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늘 사교육비 절감 ·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이성훈 기자

입력 : 2023.06.19 09:01|수정 : 2023.06.19 09:01


▲ 교육 개혁 추진 방안 브리핑하는 이주호 부총리

국민의힘과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대책을 논의합니다.

여당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교육부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수능을 5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지시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수능 난도 조절 실패나 교육계 혼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 장관이 보고 이후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와전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윤 대통령이 입시 당국이 사교육 시장과 연관이 돼 있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 방안과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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