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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베이징 도착…미국 국무장관 5년만의 방중

윤영현 기자

입력 : 2023.06.18 10:52|수정 : 2023.06.18 10:52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을 태운 미국 공군기가 18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전했습니다.

'정찰풍선' 갈등으로 연기됐다가 4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방중은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8년 폼페이오의 방문 이후 미국 현직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찾은 겁니다.

내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오늘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미중간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이른바 '가드레일'(안전장치)에 대해 논의하고,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방중 기간 블링컨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지도 관심입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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