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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에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경쟁자이자 선배인 황의조와 조규성을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오현규는 지난 1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1월 셀틱에 입단해 폭풍 성장한 오현규는 "K리그에 있을 때보다 더욱 강해졌다는 것을 느낀다"며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도 황의조와 조규성에 대해서 "나를 꿈을 꾸게 해 준 형들"이라며 존중의 마음을 표했고, "형들이 최근 골을 넣어 기쁘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쟁보다 중요한 가치를 일깨운 오현규의 인터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 이정찬 / 구성 : 박진형 / 영상취재 : 장운석 / 편집 : 정혁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