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는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883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 9천 명 늘었고,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2만 8천 명 줄었습니다.
특히 15세~29세 청년층 취업자는 9만 9천 명 줄면서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40대 취업자는 4만 8천 명 줄고, 50대 취업자는 4만 9천 명 늘면서 엇갈린 양상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 9천 명 줄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4월에 9만 7천 명이 준 것보단 감소세가 둔화했습니다.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3%P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 증가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