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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캠핑인구가 7백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불법과 무질서한 모습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물 도둑질하는 민폐 캠핑족'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물 도둑질' 하는 민폐 캠핑족을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물 도둑질 하는 캠핑족](https://img.sbs.co.kr/newimg/news/20230612/201794625_700.jpg)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찾았다는 글쓴이는 홀로 주차 칸을 4칸이나 차지한 캠핑카를 발견했다는데요.
해당 캠핑카의 사람들은 차에서 꺼낸 호스를 화장실 세면대와 연결해서 물을 사용하고 있었고, 덕분에 글쓴이는 소변보고 손도 못 씻고 나왔다며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물 도둑질 하는 캠핑족](https://img.sbs.co.kr/newimg/news/20230612/201794622_700.jpg)
그러면서 30분 넘게 물을 받은 듯한데 이 정도면 물 도둑 아니냐며 분노했는데요.
공용 시설에 설치된 수도는 국가나 지자체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시설 운영 목적에 맞는 소량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경우나 허용할 수 있는 규모를 벗어난 경우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재물'을 훔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캠핑카](https://img.sbs.co.kr/newimg/news/20230612/201794626_700.jpg)
누리꾼들은 "이래서 캠핑 거지란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비싼 캠핑카 살 돈은 있고, 최소한의 양심은 없고", "공공재는 국민들 세금인데 도둑 단속 좀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