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소신파 박용진 의원과 위기의 민주당
"대한민국 공동체와 민주당의 승리는 안중에도 없이 자기를 위해서 장사하는 정치는 미친 짓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트럼프가 하는 짓, 전광훈 목사가 하는 짓을 민주당 주요 정치인들이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정치는 딱 한 번만 주류하는 거다. 비주류가 좋은 겁니다. 여당 할 때도 비주류 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국민들이 원할 때 딱 한 번 나라를 바꾸는 일에 나서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박용진 의원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봅니다"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박용진 의원은 호기심도 많고 부지런해서 관심의 폭이 넓어요. 그걸 조금 압축시킬 필요가 있다. 유치원 3법 때처럼 뭔가 하나 잡고 그걸로 진득하게 갈 (필요가 있어요)."
-정치컨설턴트 윤태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일 문화 규제 풀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FTA 하겠다.' 민심이 정책을 따라오지 못하는 건 괜찮다고 봐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을 보면 정책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인상에 남는 게 없고 주로 괴리되는 건 도덕성 영역에서 괴리가 생기는 게 문제인 거예요."
-정치컨설턴트 윤태곤
"민주당은 세 가지를 하는 정당이에요.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서민 경제를 위하는 정당. 이게 좀 시효를 다한 거여서 근본적으로는 노선에 대한 새로운 설정, 이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잘 안 보인다는 거죠."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