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모임이 오늘(16일) 오전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 저지당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는데, 회견 직후 기습적으로 본청 진입을 시도했지만 국회 방호원들에 가로막혔습니다.
피해자 모임은 폐쇄된 출입문 앞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전 10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비공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