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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 · 박지영, 여자 골프 NH투자증권챔피언십 2R '홀인원' 파티

김영성 기자

입력 : 2023.05.13 18:16|수정 : 2023.05.13 18:16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지영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하루에 2개의 홀인원이 나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고지우와 박지영입니다.

고지우는 경기도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6번(파3) 홀에서 144m 거리의 티샷을 홀에 집어넣어 홀인원을 작성하고 KCC오토가 제공한 고가의 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고지우는 어제(12일) 1라운드 8번(파5) 홀에서도 이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고지우에 이어 박지영은 157m 거리의 3번(파3)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박지영이 티샷한 공은 그린 앞의 워터 해저드를 넘겨 그린에 안착한 뒤 그대로 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박지영은 3번 홀 그린 위에서 큰 절을 올린 뒤 공을 꺼내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박지영은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다이아몬드(1.3캐럿) 목걸이 세트를 부상으로 받습니다.

박지영의 홀인원은 KLPGA투어 데뷔 이후 이번이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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