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마블 저력 보여줄 한 방…예매량 26만 장 돌파

마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가 오늘(3일) 전국 극장에 개봉하는 가운데 압도적인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흥행을 예고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가오갤3'는 43.7%의 예매율과 26만 5,494의 예매량으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5.2%, 15만 3,217만 장)을 가볍게 제친 결과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시리즈를 이끌었던 제임스 건의 마지막 영화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높다. 2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도 '마블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박스오피스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돼 '가오갤3'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