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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세 사전 준비?…젤렌스키, 의회에 총동원령 연장안 제출

김영아 기자

입력 : 2023.05.02 17:28|수정 : 2023.05.02 17:2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엄령과 총동원령 시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봄철 대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동원령 시한 연장안이 발의돼 대반격 작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2월 24일 계엄령을 발령하고, 이튿날 총동원령을 내려 징집 대상인 18∼60세 남성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계엄령과 총동원령은 그 사이 몇 차례 연장됐고, 가장 최근엔 지난 2월 6일 90일 동안 연장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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