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이준호(왼쪽 네 번째)
대한체조협회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해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대표 선수를 각각 따로 뽑았습니다.
이미 정한 원칙대로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남녀 모두 '에이스'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는 남자는 베테랑을, 여자는 신예들을 파견합니다.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10월 8일, 세계선수권대회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9월 30일∼10월 8일에 열려 대표팀을 이원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따른 결과입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어제(29일)와 오늘(3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대표 선발전을 열고 이준호(전북도청), 류성현(한국체대), 이정효(국군체육부대), 김재호(한국체대), 서정원(수원시청) 5명과 후보 선수 간현배(한국체대)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로 확정했습니다.
신재환(제천시청), 김한솔(서울시청), 배가람(인천시청), 윤진성과 전요섭(이상 수원시청) 5명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여자부에선 이윤서(경북도청), 여서정(제천시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이다영(한국체대), 이은주(강원도체육회) 등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고, 아시안게임엔 고교생 유망주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