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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과 '팀 트로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뿅아리' 이해인은 피겨만 잘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취미로 즐긴다는 그림 실력도 대단한데요. 팀 트로피에 함께 출전한 선수들을 직접 그려 선물하기도 하고 외국 선수들에게도 깜짝 선물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입니다. 그림 그리기는 올 시즌 초까지 지난한 시간을 견뎌낸 원동력이기도 했는데요. 힘들 때 웃을 줄 아는 '일류' 이해인의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인터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전영민 / 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박승원 / 편집: 정혁준 / 제작: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