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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 회피 시도한 혐의를 받는 가수 '라비'는 법정 출석길에서 병역 회피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1년 3월 병역 브로커 구 모씨와 공모해 실신 연기 후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았던 '라비'는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을 마친 후 나온 '라비'는 취재진의 질문에 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린 뒤 소속 그룹 '빅스'에서도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 취재 : 배문산 홍종수 설민환 김용우 / 구성 : 박규리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