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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는 선수 중요부위 '퍽'…무릎으로 가격한 심판

입력 : 2023.04.04 08:09|수정 : 2023.04.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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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프로축구 현장입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레온과 아메리카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그런데 분위기가 너무 뜨거웠던 걸까요?

레온의 수비수가 옐로카드를 받자 동료가 주심에게 달려가 따지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주심도 흥분했는지 무릎을 들어 선수를 가격하고 맙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중요 부위'에 맞고 말았는데요.

다행히 맞은 선수는 끝까지 경기를 뛰었지만 추후 심판에 대한 공분이 일었습니다.

해당 선수가 취재진에게 "심판도 실수할 수 있다"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지만 결국 문제의 심판은 멕시코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

벌금을 받는 것 외에도 몇 차례 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TUDN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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