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지속되자 스파이스제트 측은 "사진이 언제 찍혔는지, 사진 속 인물이 승무원인지, 심지어 문제의 항공기에서 벌어진 일이 맞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며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종사 2명은 비행 근무에서 제외됐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BC는 "힌두교 축제 홀리(Holi)가 열렸던 델리(Delhi)에서 지난 8일 출발해 북동부 도시 구와하티(Guwahati)로 향하던 중이었다"며 그 외 구체적인 부분은 알려진 게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현장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커피가 쏟아지면 어쩌려고", "혹여나 비행 중이 아니더라도 위험하다", "직업의식이 아쉽다", "안전만큼 중요한 게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
(사진= 트위터 'Mohan_Rngnathan', 유튜브 'Spice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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