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건도 깜놀한 오타니의 164km/h 광속구…몸에 맞는 공 2개는 인간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일본이 이탈리아를 9대 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투수로는 빅리그 진출 이후 최고 속도(164.2km/h)를 경신했고, 타석에서는 기습 번트로 출루에 성공하며 투타에서 모두 빛났습니다. 5회 초에는 몸에 맞는 공 2개 등 집중타를 맞으며 강판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오타니는 "나에게 일본 대표팀의 승리보다 먼저 오는 자부심은 없다"라며 우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일본은 오는 21일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 경기 승리 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습니다. 오타니의 투타 활약상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정혁준 / 제작: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