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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카셀대 소녀상, 설치 8개월 만에 기습 철거

입력 : 2023.03.10 17:37|수정 : 2023.03.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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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카셀 주립대학에 지난해 7월 총학생회 주도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지 여덟 달 만에 철거됐습니다.

재독 시민사회단체 코리아협의회는 카셀대 총장 측이 철거에 반대하는 총학생회 측과 대치 끝에 철거를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장 측은 소녀상이 세워진 뒤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해 오자 오늘(10일) 철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리아협의회는 다음 주 카셀대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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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번호판을 떼고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몬 폭주족 25명을 불구속 입건해 2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폭주족들은 지난해 11월 10일 새벽 2~4시 사이에 서울 용산구와 중랑구 등지에서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떼 지어 타고 다니며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폭주족인 일당은 대다수가 미성년자였고 2명은 면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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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 23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불로 2층짜리 공장 건물과 안에 있던 자재 등이 모두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4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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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했던 경남 합천군 산불이 어젯밤 되살아났지만, 산림 당국이 오늘 오전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11시 44분쯤 산불이 다시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진화 헬기 17대와 대원 200여 명을 투입해 오늘 오전 9시 45분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크지 않아 별도 산불 대응 단계는 발령되지 않았고, 안전을 고려해 근처 주민 25명은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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