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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켰던 고 성공일 소방교.
동료와 유가족들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자랑스러웠던 아들을 떠나보내는 눈앞의 현실에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 유가족 : 공일아. 네가 왜 거기 있어! ]
대학에서 소방학을 전공하며 소방관의 꿈을 키워왔던 성공일 소방교.
지난해 5월 고인과 함께 임용된 소방관 동기는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립니다.
[ 이정환 | 동료 소방관 소방학교 : 교육 중에 갔던 영광 불갑사에 핀 꽃을 다시 한번 보자고 약속한 일 년이 곧 다가오는데,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성 소방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전북도청장으로 엄수됐고 동료들은 고 성공일 소방교의 마지막 길을 거수경례로 배웅했습니다.
숭고한 희생을 보여준 고 성공일 소방교에게는 1계급 특진과 함께 훈장이 추서 됐고,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 영상취재 : 권만택 JTV, 편집 : 이승진, 제작 : D뉴스플랫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