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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흉기 난동 3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방침

권지윤 기자

입력 : 2023.03.04 18:03|수정 : 2023.03.04 18:03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된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오늘(4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 44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인분당선 죽전역 부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서 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60대 여성이 나한테 "아줌마 휴대전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라고 말한 데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는 몇 년 전부터 정신질환 약을 먹어 왔고 어제도 약을 먹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범행과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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