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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코로나 시기 요금 올렸더니…1만 원으로 영화 못 본다

입력 : 2023.02.21 07:49|수정 : 2023.0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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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영화 많이들 보시죠, 국내 영화관의 평균 관람 요금이 지난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관람 요금은 10,285원으로 파악됐어요.

1년 전 9,656원에서 6.5% 증가한 건데요.

이렇게 영화 관람 비용이 1만 원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관람 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된 결과로 분석되는데요.

영화관들은 영업 손실 등을 이유로 지난 2020년부터 세 차례 관람 요금을 올렸고, 현재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주말 관람 요금은 1만 5천 원 정도입니다.

한편, 지난해 매출 상위권 영화는 모두 기존 흥행작의 속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범죄도시 2'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은 영화는 '아바타: 물의 길', '탑건: 매버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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