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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임동면 야산 산불…주민 13명 대피

박재연 기자

입력 : 2023.02.19 21:37|수정 : 2023.02.19 21:37


오늘(19일) 오후 7시 14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 야산 3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인근 주택에서 시작한 불씨가 주변 산으로 번지며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택 10개 가구에 사는 주민 13명이 불을 피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119 산불 특수대응단 10명, 의용소방대 20명, 안동시청 관계자 56명, 산림청 관계자 16명 등 인원 142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2시간쯤 뒤인 밤 9시 20분쯤 초진이 완료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북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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