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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씨의 소변 마약류 감정 결과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앞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이와 별개로 대마 흡입 정황이 적발된 겁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유 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해 모발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보통 대마는 흡입한 뒤 5일 안팎, 최장 10일이 지나면 주성분이 체내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경찰은 유 씨가 최근 흡입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유 씨가 2018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당시 SBS 취재에 응한 한 성형외과 직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2019년) : 꾸준히 오셨던 걸로 기억해요. 간단한 시술을 포함해서 하면 그래도 이제 설명할 명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꾸준히 맞으신 것 같아요.]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예정입니다.
(취재 : 박재연,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화면출처 : 유아인 인스타그램, 제작 :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