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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입원 중" 개그맨 송필근,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입력 : 2023.02.06 14:19|수정 : 2023.02.06 21:27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한 개그맨 송필근(31)이 췌장 질환으로 투병 중이다.

송필근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한 달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췌장염이란 소화기관이면서 내분비기관인 췌장(이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성 췌장염인 경우 췌장의 구조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송필근은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잘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라며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송필근은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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