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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늘 200만 넘는다…추억의 힘

입력 : 2023.02.01 09:11|수정 : 2023.02.01 09:11


슬램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오늘(1일)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전국 3만 6,04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99만 4,812명. 평일에도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고 있어 오늘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4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막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원작인 '슬램덩크'에 열광한 3040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8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2021년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 편' 이후 2년 만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이 전국 제패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 속 도전과 좌절, 다툼과 화해를 그린 청춘 드라마.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해 누적 발행부수 1억 7,000만 부를 돌파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극장판은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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