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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최대 70cm↑ 폭설…서울 밤부터 눈으로

입력 : 2023.01.14 12:21|수정 : 2023.0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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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에는 내내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 지역에는 최대 7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돼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주말 동안 강원 영동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시간당 2~3cm의 매우 강한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따라서 현재 강원 산간 전역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월요일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 20~50cm, 많게는 강원 산지에 70cm 이상의 눈이 쏟아지겠고요.

경북 북동 산지에도 최고 30cm의 매우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서 무게가 무거우니까요, 붕괴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는 내일(15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고 서울에도 오늘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최고 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7도가 예상되고요.

내일은 아침 기온이 1도, 낮 기온은 2도에 그치면서 날은 점점 더 추워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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