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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유난히도 포근합니다.
따뜻한 남풍이 불어 들면서 이상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오늘(12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3월 중순에 해당하는 이례적인 날씨를 보이겠고 광주가 17도, 제주도는 무려 19도까지 올라서 외투 없이도 외출이 가능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날씨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이 제주도 산지는 250mm 이상,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이상, 그 밖의 남해안 지방에도 최고 80mm가 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지상에 옅은 안개와 서쪽 지방 먼지만 남아 있고요.
차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10도를 웃돌겠습니다.
다시 내일부터는 차츰 추워지겠고요.
주말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다시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