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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도에서 테슬라 전기차 불…운전자 중상

김덕현 기자

입력 : 2023.01.10 03:04|수정 : 2023.01.10 03:04


어제(9일) 밤 10시 반쯤 세종시 소정면 운당리 국도 1호선을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전기차가 마주 오던 SUV와 부딪힌 뒤 차량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남성이 양쪽 다리 2도 화상, 발목 골절 등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차량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충격으로 전기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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