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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의대생의 화려했던 '가짜 인생'…27년 만에 막 내렸다

입력 : 2023.01.06 08:21|수정 : 2023.01.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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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를 따지 못한 의대생이 30년 가까이 의사행세를 해오다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공문서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60세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1993년 의대를 졸업한 A 씨는 의사면허증은 따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위조한 면허증으로 서울과 수원등 전국 60여 군데 병원에서 가짜의사로 근무했습니다.

무면허로 외과 수술까지 해온 A 씨는 음주 의료사고를 내고 환자와 급히 합의를 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30년 가까이 계속된 화려한 가짜인생은 그의 의료 행태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꼬리가 밟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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