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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 미국으로 출국…"7월에 꼭 복귀하겠다"

유병민 기자

입력 : 2022.12.29 12:39|수정 : 2022.12.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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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인 메이저리거 류현진 투수가 예년보다 일찍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9일) 가족의 배웅 속에 소속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습니다.

올해 6경기에 등판했던 류현진은 지난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을 일찍 마감하고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지난 11월 귀국한 뒤 국내에서 몸을 만들었는데, 예년보다 빨리 미국으로 건너가 따뜻한 환경 속에서 내년 7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거 같은데. 꼭 7월에 복귀해서 한국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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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선두를 달리는 파리 생제르맹이 19위 스트라스부르를 꺾고 리그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4분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네이마르가 올린 공을 마르키뉴스가 달려들면서 머리로 정확히 받아 넣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음바페가 수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6분 마르키뉴스의 자책골에 1대 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16분 네이마르가 옐로카드를 받은 뒤 1분 뒤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 누적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수적 열세의 위기 속에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빠른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차 넣어 극장 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1로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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