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2주 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2년 전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27일 20만 3,9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601만 6,849명.
지난 14일 개봉한 이래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14일 만에 600만 고지에 올랐다. 전편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아바타2'는 2주 만에 2022년 개봉한 영화 중 다섯 번째로 높은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했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일일 관객 2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천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 높다.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웅'으로 같은 날 8만 5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 7,511명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