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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교체한 프로농구 kt, 한국가스공사 잡고 3연패 탈출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12.23 23:38|수정 : 2022.12.23 23:38


▲ 서동철 수원 kt 감독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프로농구 수원 kt가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오늘(23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4-79로 이겼습니다.

9위 원주 DB와는 1경기, 공동 7위 서울 삼성·한국가스공사와는 1경기 반 차입니다.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을 전전한 kt는 개막 전 뽑은 외국인 선수 랜드리 은노코와 이제이 아노시케를 최근 래스터 프로스퍼와 재로드 존스로 교체했습니다.

존스는 팀 내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고, 양홍석도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우동현이 1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간판 이대성이 2득점으로 부진한 게 뼈아팠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SK를 홈에서 84대 81로 꺾고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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