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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소송, 단순히 돈 때문 아냐…정산금 모두 기부"

입력 : 2022.12.19 14:27|수정 : 2022.1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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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씨와 소속사 간의 정산금 분쟁이 결국 법정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소속사가 미지급한 정산금을 지급했다고 했지만, 이승기 씨는 법정다툼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자체적으로 계산한 정산금 총 54억 원을 이승기 씨에게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는 채무가 없다는 걸 법적으로도 확인받겠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이승기 씨는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사건을 매듭지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소송에 나선 건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의 땀이 부당하게 쓰여선 안 된다는 점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근거로 이 돈을 지급한 건지 소속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입금된 돈은 소송 비용을 빼고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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