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허웅, 2년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1위…2위는 이대성

유병민 기자

입력 : 2022.12.16 18:25|수정 : 2022.12.16 18:25


프로농구 전주 KCC 허웅이 2년 연속으로 올스타 투표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L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늘(16일) 오전 10시까지 26일간 진행한 2022-2023 시즌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허웅이 총 23만 7천716표 중 14만 2천475표를 받아 개인 통산 4번째이자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적 후 대구 한국가스공사 팬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는 이대성이 9만 6천186표로 2위, 수원 kt 양홍석이 9만 3천320표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서울 SK 최준용(9만 2천902표)과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9만 2천867표)이 각각 4, 5위에 자리했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4만 8천811표·24위)가 유일하게 올스타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양 캐롯 전성현(8만 9천351표·7위), 전주 KCC 정창영(5만 2천130표·20위), 창원 LG 아셈 마레이(4만 9천517표·22위), 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4만 9천350표/·23위) 등은 올스타에 처음으로 선발됐습니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개최됩니다.

팬 투표 1위를 한 허웅 팀은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2위 이대성 팀은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이 지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