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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북한 인권 개선은 시급한 역사적 과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2.12.14 11:05|수정 : 2022.12.14 11:05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인권 개선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한 역사적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북한 인권 국제대화' 개회사에서 "남한은 자유로운 인권 국가로 발돋움했지만, 북한 주민은 기본적 인권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 인권은 우리에게는 역사와 언어·문화를 공유하는 민족의 문제, 동포의 문제"라면서, "북한 인권개선을 지원하는 것은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 핏줄이자 통일미래의 동반자인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군포로와 납북자, 이산가족, 북한 이탈주민을 거명하면서 "이분들에게는 북한 인권 문제가 자신과 가족들의 직접적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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