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 막겠다"…국경에 쌓은 '컨테이너 장벽' 논란

사막을 길게 가로지르며 세워진 거대한 장벽, 자세히 보니, 전부 컨테이너입니다.

멕시코 국경과 맞닿아잇는 미국 애리조나주 코치스카운티에 등장한 건데요.

미 애리조나 주지사가 멕시코로부터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겠다면서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수백 개의 컨테이너가 2층으로 얹어졌고, 위엔 위협적인 철조망까지 쳐져 있는데요.

장벽 설치를 두고 반발의 목소리도 작지 않지만 애리조나 주지사는 앞으로도 컨테이너 장벽을 계속 쌓아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빈틈을 메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ky Island Alliance, The Arizona Daily Star)